본문 바로가기
자전거여행/자전거가방

자전거 여행 때 사용했던 씨투써밋 노마드 더플백 90L

by 돌다중이 2022. 9. 11.
728x90

이 글은 결론이 없는 부족한 글입니다. 그냥 읽지 마시길 권해드립니다. 방문해 주신 분들 죄송합니다.

오늘 포스팅은 지난 2019년 여행 때 사용했던 더플백에 대한 내용을 작성할 것입니다. 
이 글은 광고가 아닙니다. 저같이 멋없는 사람한테 광고를 줄 바보 같은 업체는 없을 겁니다. 블로그에 모든 제품들이 제가 제 돈 주고 산 겁니다.  


그럼 왜 이 글을 작성하냐고 물으실 겁니다?
이 제품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은 것이 아니라 "더플백"이라는 형태,

이런 가방이 짐을 어느정도 수용할지 이야기하는 글을 쓰고자 합니다. 

 

2019년 10박 11일 여행을 하면서 운용을 했던 가방이었고요. 용량은 90L라고 했지만 
실질 체감을 위해서 사진을 준비를 했습니다.

삼다수 2L 6개 묶음이 3개 들어갔습니다. 총 2L 생수가 18개 정도 들어간다고 보시면 됩니다.

 

 

여행 준비할 때, 페니어 없이 잘 것, 먹을 것들,  보조배터리 등을  한 가방에 때려 넣을 계획을 했었습니다.
중간중간 먹을 것도 넣고, 생수병도 넣고 다녀야 했기 때문에 큰 걸 원했습니다. 처음에는 오르트립 랙팩을 

생각했었습니다. 

 

사진출처:ortlieb.com

방수도 되고 중고나라에서 상주하면 5~6만 원(2019년기준)  정도에 구매가 가능했기에 오르트립 랙팩 89L 제품을 고민했지만 더플백이라는 형태가 좋아 보여서 랙팩 생각은 접게 되었습니다.

 

사진출처:ortlieb.com

랙팩에 경우 이러한 형태지만

 

더플백은 이렇게 등 뒤에 메고 다닐 수 있습니다.

 

(여행 첫날 더플백 형태의 장점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짐을 미리 건너갈 쪽에 갖다 놓고, 자전거를 들고 가도 되지만, 리어랙에서 가방을 풀어서 메고 자전거를 들고 이동하면 됩니다. 이런 점이 좋습니다.)

 

반응형

 

 

랙팩생각을 접고 더플백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오르트립, 타톤카, 툴레, 오스프리등등 정말 많은 제품이 있었고.. 
1. 15만 원이 넘는 제품,  (2019년 당시 기준입니다. 지금 기준으로는.. ㅜ.ㅜ)
2. 가방끈이 너무 가벼워? 보이는 제품, 
3. 표면 방수 안되는 제품
은 제외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 제품을 선택하게 된 건 가방끈이 튼튼해서였습니다.(물론 무게도 올라가는.. ㅜ.ㅜ)

 

그리고 가장 크게 고려해야 할 점이 가방의 넓이입니다. 

 

설악대교입니다. 이런 구간을 자주 만나지는 않겠지만,  가방 넓이가 너무 길면 이런 구간에서 힘듭니다. 
오르트립 랙팩 89L의 넓이가 71cm입니다. 그 이하 넓이의 가방을 추천드립니다. 
(오르트립 더플백 110L도 넓이가 70cm입니다) 


가방이 넓이가 71cm라고 항상 짱짱하게 71cm를 유지하는 것은 아니고 짐에 따라 변할 수 있으니 말랑말랑한
가방은 문제가 없지만 아주 딱딱한 가방이 넓이가 큰 경우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넓이가 긴 가방은 여행 시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드리고 싶습니다.


씨투써밋 90L 같은 경우 넓이가 74cm로 표기가 되어있지만 실측은 66cm 정도가 나옵니다. 
이러한 더플백이나 랙팩을 구성하여 짐을 꾸릴 경우 실측을 확인하시는 것이 좋을 듯 보입니다.

사실 오르트립 더플백 110L이 너무 사고 싶었지만 가격에서 좌절했던 기억이 납니다..
돈이면 해결이 되지만... 
예산을 내리면 고민을 많이 하게 됩니다. 

​비 오는 날에만 라이딩을 하는 건 아니니 방수가 안돼도 좋을 거 같지만 유튜브를 하시는 분들은 보조배터리, 카메라, 외장하드, 드론 때문에 방수 가방이 필수가 될 수 있습니다.  유튜브 안 하면 되네.... 맞습니다.ㅋㅋㅋ

​일단 씨투써밋 더플백 90L 결론 갑니다.
1. 단점: 무거움(2.05kg 무거움, 오르트립 랙팩89L는 1190g, 110L 더플백은 1490g)
2. 단점: 지퍼 부분이 방수가 안됨 (지퍼 부분으로 들어오는 비는 막을 수 없음)
3. 단점: 외부공간이 없음(간단하게 외부 보관 가능한 포켓공간이 없음)
4. 장점: 가방끈이 튼튼함
5. 장점: 외부 스트랩 

 

저의 경우는 대충 많이 넣을 수 있고 가방끈 튼튼하고 외부 스트랩에 주렁주렁 달수 있어서 이 제품을 쓰고 있습니다. 

​무식하게 많이 넣어서 다니는 게 무슨 여행이냐 하실 분들도 계실 겁니다. 2019년 당시 10박 11일 여행하면서 숙박업체에서 3번 묵었고, 낚시도 하고, 캠핑을 하면서 사용한 총금액이 "259,740원"입니다.(복귀할때 시외버스비포함입니다) 
캠핑 장비 없이 숙박업소를 이용했다면 최소 잡아서 10박 X30000원 하면 30만 원입니다.  
30만 원 별거 없네 하실 분들이 많으시겠지만, 뭐 그렇습니다.. ㅜ.ㅜ 

 

이상 글을 마무리해봅니다.
글이 이상하네요. 죄송합니다.



 

https://multilydole.tistory.com/264

 

자전거 여행 가계부 (2019년 10박 11일)

이 글을 올리는 이유는 여행 때 소비를 어떻게 했고 다음번엔 어떻게 더 줄일지 연구하는 저의 똥 두뇌를 위해 올려놓는 글입니다. 물론 준비 비용도 따져야 하지만 준비 비용은 작성하지 않았

multilydole.tistory.com

 

https://youtube.com/playlist?list=PLCP4QNeZtADNv1IMm5JypXDMh8vqUuajO

 

동해 자전거길 여행(2019년)

여행 왕초보가 2019년 4월 서울에서 양양까지 자전거를 끌고 가서 동해 국토종주 기록입니다. 10박 11일

www.youtube.com

 

300x25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