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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곳간/똥손기록

씨투써밋 울트라실 나노 판초 심실링 작업을 해봤습니다. 어느 날, 심실링 작업의 푸념

by 돌다중이 2023. 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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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씨투써밋 울트라실 나노 판초 심실링에 대한 기술이나, 
방법을 제공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냥 어느 날 하루, 제품 가지고 뒹군 멍청한 기록을 남기는 글입니다.

이점 사과드립니다.
그리고 블로거의 개인적인 의견이 들어가 있습니다. 

씨투써밋 울트라실 나노 판초에 심실링을 제거하기 전에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오래돼서 심실링이 떠버린 것이 아니냐 하실 분들도 계시겠지만, 처음 구입하고 여행 후에 상태도 거의 비슷했습니다. 

 

심실링이 정말 깔끔하게 제거가 되더군요. 추가적으로 잔여 심실링을 제거하는 일이 필요가 없었습니다.
씨투써밋 울트라실 나노 판초에 경우 심실링을 하는 곳이 4곳이 있습니다.

 

이 두 곳은 정말 심실링 테이프 작업이 잘되어 있었고, 원단이 붙어 나올 정도로 접착이 정말 잘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테두리 부위로 뜨는 현상이 있어서 작업하면서 같이 제거를 하였습니다.

 

3개의 지점으로 표기하였지만 모두 연결되는 한 지점입니다.  심실링이 자주 떨어지는 부위고요.

 

이 지점도 심실링이 자주 떨어지는 부위입니다.

 

43cm 심실링 테이프 2개, 71cm 심실링 테이프 1개, 85cm 심실링 테이프 1개
분해한 테이프는 총 242cm였습니다. 

​심실링 작업 시 덧붙이는  부분도 있기 때문에 약 10cm 정도 더 필요하다고 한다면 약 252cm 정도가 필요합니다.

 

작업 후에 사진입니다. 주름을 최대한 안 생기게 하면서 작업을 하려고 하였지만 기술 부족으로 그렇게 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평평한 곳에서 작업을 하면 심실링 테이프가 잘 붙지 않더군요. 곡선 부위에 수건을 걸쳐서 심실링을 하였습니다. 
주름이 최대한 생기지 않게 작업을 하면서 테이프도 붙여야 하니 정말 어려웠습니다.
그리고 손수건을 올려놓고 다리미로 다려야 손상이 없기 때문에, 다리미에 손수건을 테이프로 고정 후  작업을 하였습니다. 

​다시 작업을 하라고 한다면, 하고 싶지 않고, 
남에게 이 작업을 권하고 싶지도 않더군요.

 

심실링 테이프 교체 후 무게를 재 보았습니다. 
약 0.48g 정도에 무게가 추가되었습니다. 

 

 

작업 완료 후 몇 시간 후에 파우치에 넣었다, 다시 빼니 아주 약간의 심실링이 일어난 것이 보였습니다.

정말 미니멀한 수납 크기를 보여주지만, 사용을 해보신 분들이라면 뻑뻑하게 들어간다는 걸 잘 아실 겁니다.

 

 

사진 출처: https://www.exped.com/

exped 15d 비옷의 파우치입니다. 타 회사 비옷 파우치들도 널찍하게 제작된 것들이 많았습니다.


저 앙증맞은 파우치에 끌려서 구입을 했던 물건이었는데요. 이제 와서 보니 그렇습니다.
새 파우치를 구해서 새롭게 심실링 작업한 판초를 넣어야겠습니다.

​파우치로 인해 심실링이 손상된다는, 블로거의 멍청한 의견이 담겨있는 글이었습니다. 
포스팅을 종료합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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